잃은 것과 남은 것 · 2026년 10월 16일 · 감각형 · 초안 v2
연락처를 정리하다
그 이름에서 엄지가 멎었다.
대화창 맨 아래에
내가 보낸 말이 그대로 있었다.
괜찮아, 이제 다 지난 일이야.
그 뒤로는 아무것도 오가지 않았다.
지우기를 눌렀다가
취소를 눌렀다.
화면을 끄고
휴대폰을 뒤집어 내려놓았다.
씨앗 · 2026년 10월 16일 용서했다고 말한 뒤로, 나는 그 일을 다시 생각해 본 적이 있나
잃은 것과 남은 것 · 2026년 10월 16일 · 감각형 · 초안 v2
씨앗 · 2026년 10월 16일 용서했다고 말한 뒤로, 나는 그 일을 다시 생각해 본 적이 있나